반려견이 섭취해도 되는 음식 10가지

반려견을 처음 키우는 분들은 이 강아지가 어떤 음식을 먹으면 안 되는지, 또 어떤 음식은 먹어도 되는지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들마다 선호하는 음식과 민감도가 다르겠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종류의 음식은 안전한 편이라서 걱정 없이 섭취하여도 되는데요. 일반적인 개들이 먹어도 되는, 반려견이 섭취해도 되는 음식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이 섭취해도 되는 음식 10가지

 

 

1. 익한 닭고기, 살코기 상태 (뼈나 양념이 없는 것)

: 닭고기는 개의 사료나 간식의 재료로도 많이 쓰이는데요. 닭고기는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성분이 있기에 처음부터 무작정 많이 주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소량씩 급여해 보고 알레르기 증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안심하고 주셔도 됩니다. 닭고기는 꼭 닭뼈를 제거하여야 하며, 뼈가 익으면 굉장히 날카롭고 딱딱해지기에 개의 장폐색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닭껍질도 지방이 많은 부위기에 제거해 주시는 걸 추천드리며, 닭고기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네 염증과 면역질환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고 하니 항상 적정량을 신경 쓰셔야 합니다.

 

2. 소고기

:  소고기는 개들이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기호성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는데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고 체력을 회복시키며, 위장강화와 빈혈 예방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 B3, B2, B6이 있어 노화방지와 성장촉진, 치아 건강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역시 처음 급여 시에는 소량만 급여하고 특별히 알러지 반응이 없는 경우 양을 늘려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소고기 급여시 주의할 점은 흔히 알고 있는 마블링은 기름기가 많은 부위기에 오로지 살코기로만 되어있는 부위를 신경 써서 주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소고기를 급여할 경우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하여야겠습니다.

 

3. 연어

: 연어는 칼로리가 낮은 편이고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여 역시 반려견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오메가 3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피부와 모질의 상태도 개선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날것으로 주면 안 되는데,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하니 꼭 익힌 것을 주어야겠는데요.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끓는 물에 완벽하게 익혀서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잔 가시가 없도록 꼼꼼히 신경 쓰셔야 하고요. 연어는 과하게 섭취할 경우 배탈이 날 수 있는데요. 지방이 많기에 항상 소량을 급여하여야 하며 뭐든 과유불급입니다. 과하게 주지 않도록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4. 당근 (생당근 또는 익힌 것)

: 당근 역시 개들에게 정말 좋은 재료인데요. 치아 건강과 신경계, 피부와 시력보호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비타민A가 풍부한 채소 기이에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며, 생으로 급여해도 되는 음식입니다. 역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살핀 후 급여하여야 하는데 소량을 먼저 먹여본 후 괜찮다면 조금 더 주는 게 좋습니다. 당근은 껍질을 제거하여 주시거나 푹 익혀서 주는 것도 추천합니다. 사료나 다른 음식에 토핑처럼 살짝씩 올려주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5. 고구마 (익힌 것, 양념되지 않은 것)

: 고구마는 비타민뿐만 아니라 펄,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인데요. 다양한 영양소가 있어서 개의 털과 피부, 근육에도 좋은 재료입니다. 고구마 역시 익힌 것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고구마는 너무 딱딱하기도 하며 배탈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소량씩만 주도록 합니다. 꼭지와 껍질 부분은 제거해 주시고 부드러운 부분을 주는 것이 좋으며, 장이 약한 개들에게는 아주 소량을 주는것이 좋습니다.

 

6. 사과 (씨와 심 제거)

: 개에게 사과 급여 시 씨앗과, 몸통 부분의 심을 제거한 알맹이 부분만 줘야 합니다. 역시나 소량을 준 후 알레르기 반응을 살펴본 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장기능도 규칙적으로 유지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혈당과 혈압을 정상으로 맞춰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는데요. 사과는 껍질과 같이 급여하여도 상관없습니다.

 

7. 딸기

: 새콤한 딸기 역시 효능이 많은 음식인데요.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백내장과 시력저하 등과 같은 안구질환에 좋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령견에게 좋지만, 딸기는 잔류 농약이 씻겨나가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이를 주의하여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3분 정도 씻어내 주어야 농약이 완전히 제거가 된다고 하니 딸기를 급여하게 된다면 이점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많은 양을 섭취 시 설사를 할 수도 있으니 항상 소량을 주도록 합니다. 

 

8. 달걀 (삶은 계란)

: 삶은 계란 역시 개들이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계란은 반드시 완전히 익힌 상태로 급여해야 하며, 생계란은 살모넬라균과 같은 박테리아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반드시 익힌 달걀 반 개에서 한 개 사이로 급여하여야 하며, 그 이상을 섭취하게 되면 복통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9. 일반 쌀밥

: 탄수화물은 개들에게도 중요한 에너지 영양소입니다. 쌀밥은 모든 개들이 소화하기 쉬운 상태의 탄수화물이며,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현미나 다른 잡곡이 첨가되지 않은 흰쌀로 지은 쌀밥만 가능하며, 밥알에 심이 남아있지 않도록 부드러운 상태이면 좋습니다. 역시나 소량씩 급여해 보고 양을 늘려주는 것이 좋으며, 너무 뜨겁지 않은 상태에서 식혀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0. 오트밀 (설탕과 같은 첨가물 없는)

: 오트밀의 주 성분은 귀리로, 귀리를 압착하거나 분쇄하여 만든 식품인데요. 단백질 함량은 높고, 칼로리는 낮은 음식입니다. 흰쌀보다 섬유질은 7배나 많다고 하는데요. 곡물에는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데 오트밀에는 글루텐이 없어서 비교적 안전합니다. 또한 칼슘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편이어서 면역력을 개선하거나 항암효과도 있다고 하니 개들이 섭취하기에 특별히 부작용이 없는 식품입니다. 급여방식은 생으로 주는 것이 아닌 익혀서 주어야 하며, 설탕과 같은 조미료가 함유되어서는 안 됩니다. 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항상 신경 쓰신다면 추천하는 식품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반려견이 먹어도 되는 10가지 대표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한 가지 음식만 계속 준다면 결국에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각종 질환이 생길 수도 있으니 항상 소량을 주도록 하며, 가장 좋은 것은 사료에 모든 영양소가 적절히 혼합되어 있으니 토핑 정도로만 주거나, 보상 간식 정도로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