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이언의 역사와 특징

포메라니안이라는 견종은 소형견종 중의 하나입니다. 작고 아담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대담한 성격과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과 더불어 길고 고급스러운 이중털이 특징 중 하나입니다. 포메라니안의 역사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의 역사

포메라니안의 이름은 폴란드와 독일로 나누어져 있는 포메라니아 지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품종은 북극지역에서 썰매를 끄는 썰매견들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처음의 포메라니안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품종보다 훨씬 더 컸습니다. 이 품종이 본격적으로 소형화되었던 건 18세기 유럽 귀족들, 특히 영국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때입니다.

 

왕실의 총애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포메라니안 품종을 대중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녀는 이탈리아를 방문할 때에 Marco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포메라니안과 함께했는데 이후 더 작은 사이즈의 포메라니안에 관심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의 특징

외모 : 몸무게는 일반적으로 1.4~3.2kg이고 어깨 높이는 약 15~18cm입니다.

털 : 그들은 촘촘하고 푹신한 느낌의 속털과 거친 질감의 외부의 털로 이중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 주위의 털은 갈기를 형성하여 마치 사자와 같은 형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털이 많이 빠지는 편이라서 항상 빗질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멋진 외모를 유지하는데 노력이 필요합니다.

 

 

색상 : 포메라니안은 화이트, 오렌지, 블랙, 초코색, 크림색 등의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 : 포메라이언은 외향적이고 장난기 많으며 호기심이 넘치는 애교가 많고 귀여운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과는 사교적이고 가족들과도 잘 지내기에 가정견으로 적합하며, 고집이 세고 잘 짖는 편이라 반드시 훈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종종 대담한 성격을 나타내기도 하는데요. 자신감과 경계심이 상당한 견종이라서 큰 개나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이들은 예리한 감각과 타고난 호기심을 가지고 있기에 주변 환경의 변화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주인에게 알려주려는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상당히 장난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놀이, 장난감, 인간과의 교류를 즐기며, 아이들과 놀기를 좋아합니다. 사교적인 편이지만 약간의 독립적인 성향도 함께 나타난다고 합니다.

 

 

지능 : 포메라니안은 지능이 높은 품종에 속하며, 쉽게 훈련이 가능합니다. 민첩성을 요하는 활동에 탁월합니다.

명령과 재주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으며, 정신적인 자극을 통해 도전하고 활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표정이 풍부하며 자주 짖는 편인데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려 하는 습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건강 : 활력이 넘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작은 소형견에 속하지만 상당한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동성은 높으나 다리 골격이 약한 편이라서 슬개골 탈구에 유의하여야 하며, 어릴 때부터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섭취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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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포메라이안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포메라니안에게 충분한 관심과 운동, 보살핌을 줄 수 있다면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작은 크기이지만 활동성이 높은 성격으로 인해 산책이 중요한 품종 중 하나이며, 아파트 생활과 대형 주택 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게 모두 적합합니다.

당연히 개들마다 그 성격이 다르게 나타날 수는 있지만, 조기 사회화와 지속적인 보살핌으로 행복한 가정견이 될 수 있습니다.